결혼 3년 차 직장인 이모씨(36)는 지난 7월 경기도 하남시의 아파트를 7억2000만원에 샀다.
이자 부담 때문에 ‘대출받아 집을 사는 게 맞나’ 싶었지만, 결국 은행에서 3억원을 빌렸다.
이씨는 “집값이 뛰고 내년에 아이까지 태어나는데 계속 전세로 살기 불안했다”고 말했다.
올해 3분기 생애 최초 내집 마련 매수자 10만명
그 중 30대 매수자가 전체의 45%
매매 시장의 '큰손'은 30대였다.
30대는 지난 3분기 생애 첫 주택 마련 매수자 중
44.65%를 차지했다.
생애 첫 매수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서울
‘서울 3대 업무 지역’으로 출퇴근하기 좋은 지역이다. ( 광화문·강남·여의도 등)
원인은?
- 대출정책 완화 (특례보금자리론)
9억원 이하 주택
최대 5억원까지 연 4%금리로 대출 가능
+ 심리적 요인
- 주택 공급 부족 우려
9월까지 전국에서 분양한 아파트는 총 12만6,345가구로
남은 4분기 중 계획 분양물량을 감안해도 이전보다 적을 전망이다.
금리인상으로 PF가 위축되어
공급 시장 전반에 걸쳐 상황이 좋지 못하기 때문이다.
- 전셋값 상승 여파
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8월부터 상승 전환해 9월말까지 상승 (8주 연속)
전세가격이 바닥을 찍었다는 심리가 확산되며
가격 상승이 향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 - KB부동산
심리적 이유 : 20~21년도 급등기를 경험한 30대가 적극적으로 집을 산 것이라고 말했다.
-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전문위원
하지만
4분기엔 이런 흐름이 바뀔 것이란 전망 多
- 집값이 단기간에 급반등하면서 가격 저항감 ↑
- 최근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연 7% 이상- 특례보금자리론 대상 축소 9억원 → 6억원
종합
- 집값반등과 두려움(집값폭등)으로 고분양가에도 분양이 잘된다.- 주택 공급부족의 우려로 매수 심리 작용
+
- 정부가 공급을 주도해서 하는 중 5만5천가구 추가 공급- PF대출 보증 확대
- 주택 가격이 오르는 작용(심리회복 + 공급부족)도 있고
내리는 작용 (고금리 + 주택경기 활성화 대책) 2가지 다 존재한다.
분명한 것은
"지금 아니면 안된다."라는 생각은 정말 위험하며
대출을 냈을 때 이자율 이상으로 주택가격이 상승하지 않으면
결국엔 손해를 볼 수 있다. 조심해야 한다.
출처
- 국토일보(http://www.ikld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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